월시와 웰드 이어 공화당 대선경선에 3번째 도전자 탄생
샌퍼드 의원은 이날 폭스뉴스의 선데이 프로와 가진 인터뷰에서 공화당 경선 참여를 밝히면서 "이는 백악관을 향한 긴 여정의 시작이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에 비판적이었던 그는 공화당 내에서 인기가 높은 현직 대통령에게 왜 도전하느냐는 질문에 승리해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사실을 시인하면서도 "지금 공화당은 대화가 필요하다. 내 생각으로는 공화당은 지금 길을 잃고 있다"고 답했다.
샌퍼드는 또 트위터에 "나에게 출마하지 말 것을 권유한 많은 공화당 동료들의 의견을 존중하지만 우리는 경쟁을 통해 더 강해질 수 있다. 나는 겸손한 마음으로 첫발을 내딛는다"고 말했다.
59살의 샌퍼드 의원은 2016년 미 대선 때도 트럼프 대통령의 출마 동기와 자질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트럼프의 대통령 재직은 미국인들로선 삼키기 힘든 약과 같다고 비판했었다.
dbtpwl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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