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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태풍 '링링' 피해 회원 금융지원 실시

뉴시스

입력 2019.09.09 10:34

수정 2019.09.09 10:34

【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신한카드가 태풍 '링링'으로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태풍 피해를 입은 회원을 대상으로 카드대금의 상환을 늦춰주고 나눠 갚을 수 있도록 하는 청구유예와 분할 상환을 지원할 예정이다. 태풍 피해를 입은 고객이라면 지역에 관계 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피해 회원에게는 카드대금을 6개월 후에 일시 청구하며 한번에 갚기가 어려운 경우 6개월까지 나눠서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피해회원이 연체 중이면 접수 후 6개월까지 채권추심을 중지하고 역시 분할상환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피해를 입은 회원 등이 관공서에서 발행한 피해사실확인서 등의 증빙서류를 신한카드로 접수하면 피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프로그램 상담 및 서류 접수는 전용 자동응답서비스(ARS)를 통해 가능하다.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청구가 미뤄지는 기간 중 본인의 잔여한도 내에서 카드 사용이 가능하며 이자, 연체료, 수수료 등을 감면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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