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0일부터 29일까지 김해서부문화센터 및 진영한빛도서관에서
김해시는 오는 20일부터 열흘간 매주 금·토·일요일 김해서부문화센터와 진영한빛도서관에서 제2회 김해 국제 아동극 페스티벌(GITFFCAF)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김해시가 주최하고 극단 이루마가 주관하는 GITFFCAF는 가족은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연극축제다.
지난해 처음 열린 공연에서는 인형탈 퍼포먼스와 마임쇼, 그림자 연극 등 어린이를 비롯한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을 통해 가족문화축제로서의 가능성을 검증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축제기간과 장소를 대폭 확대했다. 지난해 4일간 서부문화센터에서 진행했던 것과 달리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서부문화센터에서, 27일부터 29일까지 진영한빛도서관에서 각각 아동극과 참여 및 전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올해 GITFFCAF는 해외 4개 팀, 국내 13개 팀에서 16개(실내 6개, 야외 10개) 작품을 6일간 총 37회에 걸쳐 공연한다.
또 가족사랑 이벤트와 장난감 물물교환 마켓 같은 가족을 주제로 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야외공연은 무료이며, 실내공연은 공연별로 관람권을 구매해야 관람할 수 있다. 티켓가격은 △현장 구매 1인 기준 2만2000원~3만원 △인터넷 구매 1만2000원~2만원에 각각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허성곤 시장은 “김해국제아동극 페스티벌은 어린이를 위한 축제로 미래 문화·예술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아동친화도시 김해를 구현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GITFFCAF 공식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및 블로그와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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