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탈북민단체, 태풍 '링링' 이용 대북전단 50만장 살포

뉴스1

입력 2019.09.09 14:20

수정 2019.09.09 14:22

지난 7일 새벽 자유북한운동연합 소속 회원들이 경기 파주시에서 대북전단을 살포하고 있다. /사진제공=자유북한운동연합 © 뉴스1
지난 7일 새벽 자유북한운동연합 소속 회원들이 경기 파주시에서 대북전단을 살포하고 있다. /사진제공=자유북한운동연합 © 뉴스1


(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탈북민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은 태풍 '링링'이 수도권을 강타한 지난 7일 대북전단 50만장을 북한으로 날려 보냈다고 9일 밝혔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이날 오전 5시께 경기 파주시 문산읍 율곡리에서 ‘사랑하는 2천만 북녘의 동포들에게’란 제목의 대북전단 50만장과 소책자 500권, 1달러 지폐 1000장, USB 1000개를 대형풍선 20개에 매달아 날려 보냈다.

전단은 북한의 봉건적 세습체제를 비판하고 남한의 자유와 번영을 소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상학 자유북한동연합 대표는 “3대 세습독재자 김정은의 거짓과 위선, 공포통치가 끝나지 않는 한 우리는 북한인민의 자유해방이 성취되는 그날까지 대북전단을 2000만 북한 동포들에게 계속 살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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