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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13개 시·군 태풍 '링링'으로 농작물 76ha 피해

뉴스1

입력 2019.09.09 17:54

수정 2019.09.09 17:54

9일 오전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의 태풍 링링 피해 농가에서 농협 관계자들이 응급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2019.9.9/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9일 오전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의 태풍 링링 피해 농가에서 농협 관계자들이 응급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2019.9.9/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안동=뉴스1) 이재춘 기자 = 강풍을 몰고온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경북 12개 시·군에서 76ha의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9일 경북도에 따르면 태풍의 영향을 받은 지난 6~7일 수확을 앞둔 벼 36.7ha, 사과 32.7ha, 배 5.2ha, 대파 1ha 등 농작물 76.3ha와 비닐하우스 등 농업시설 0.2ha가 피해를 입었다.


피해 농작물 규모로 보면 경북지역 전체 재배면적의 0.04% 정도다.

시·군별 피해 규모는 성주 18.7ha, 김천 18ha, 경주 9.5ha, 군위 7.7ha, 문경 6.2ha, 포항 5ha 등으로 파악됐다.


경북도는 오는 23일까지 태풍 피해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낙과와 벼를 조기 수확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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