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하동군은 육군 제39보병사단 하동대대가 지난 9일 옥종면 일대에서 태풍으로 쓰러진 벼를 세우기 위해 장병 60여명을 투입해 발빠른 복구활동을 전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지역은 가을장마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태풍이 겹치며 5만㎡ 논에 심어진 벼가 쓰러지는 큰 피해를 입었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동대대장 김성수 중령은 “지역주민들이 태풍 피해를 하루빨리 복구해 추석 명절을 가족과 함께 기쁜 마음으로 맞을 수 있도록 대민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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