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31사단·1전비, 태풍 '링링' 피해 농가 대민지원

뉴스1

입력 2019.09.10 16:15

수정 2019.09.10 16:15

10일 전남 나주시 금천면 들녘에서 육군 31사단 병사들이 제 13호 태풍 '링링'의 강풍으로 인해 쓰러진 벼를 세우고 있다. 2019.9.10 /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10일 전남 나주시 금천면 들녘에서 육군 31사단 병사들이 제 13호 태풍 '링링'의 강풍으로 인해 쓰러진 벼를 세우고 있다. 2019.9.10 /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광주=뉴스1) 황희규 기자 = 광주·전남지역 군인들이 태풍 '링링'의 강풍으로 피해를 본 농가에 대민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육군 제31보병사단은 10일 전남 나주 등 10곳의 태풍 피해 농가를 찾아 쓰러진 벼 세우기 작업을 도왔다.

벼 세우기 작업에는 270여명의 병력이 투입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됐다.


31사는 진도 금갑해수욕장에서 진도군와 경찰, 소방과 함께 환경 정화 활동도 펼쳤다.


사단 관계자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군의 핵심 가치 중 하나"라며 "지역 주민에게 어려움이 발생하면 언제든지 발 벗고 나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공군 제1전투비행단 장병 100여명도 광주 광산구 한 들녘을 찾아 벼 세우기 작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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