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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관악소방서 찾아 …태풍 '링링' 희생 대원 애도

뉴스1

입력 2019.09.12 17:54

수정 2019.09.12 17:54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2019.8.28/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2019.8.28/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추석 연휴 첫날인 12일 서울 관악소방서를 방문해 최근 태풍 '링링'으로 희생된 전북 부안소방서 소속 故 권태원 소방경의를 추모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관악소방서를 방문해 명절 근무 중인 소방관들을 만나 "태풍 피해 복구 과정에서 권 대원이 희생된 점 정말 안타깝게 생각하고 고인에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권태원 경의는 지난 8일 오전 9시58분께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인해 부안군 행안면 한 주택 간이창고 지붕에 나무가 쓰러지자 이를 치우기 위해 출동했다가 추락해 순직했다. 1992년 9월 소방관으로 임용된 고인은 27년 동안 각종 사고 현장에서 최선을 다했다.

황 대표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만큼 여러분 스스로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것도 국민을 위한 일"이라며 "명절 연휴에 쉬지도 못하고 여기 (근무하고) 있는 점 국민의 한 사람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어 "관악은 다중이용시설이 많고 또 노인인구 비중도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매일 구급활동 20여건에 구호·구조활동도 약 80건 된다고 들었다.
하루에 100여건 출동 사건이 터지는데 굉장히 수고가 많다"고 격려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서울역 광장에서 조국 장관 임명 철회 1인 시위를 할 예정이다.
같은 시간 김순례 최고위원은 광화문 광장에서 1인 시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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