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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부자들이 꽂힌 주거 트렌드, 최적의 선택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9.16 10:38

수정 2019.09.16 11:02

출처: The Bryant
출처: The Bryant

- 주거 트렌드 변화로 고급 오피스텔 찾는 수요 크게 늘어 … 젊은 부자 사이에서 특히 인기
- 평균 10억원 이상 고급 오피스텔 상품 연이어 완판 … 고급 오피스텔 전성시대
- 절세, 대출 등 다양한 규제 피할 수 있는 상품 잘 살펴야 … 최적의 선택은?

주거 트렌드가 변화하면서 강남 부자들 사이에서 고급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최근 수가 증가한 젊은 부자들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라이프를 원하는 수요자들의 도심 속 주거지로 주목 받고 있는 것이다. 특히 최근 공급되는 단지들의 경우 입주민을 위해 수준 높은 컨시어지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어 한층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고급 오피스텔의 인기는 실제 분양시장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10억원을 훌쩍 넘는 가격에 분양된 고급 오피스텔이 연이어 완판을 기록한 것이다.

실제로 올해 초 광진구에서 분양에 나섰던 프리미엄 오피스텔 ‘더라움 펜트하우스’의 경우 젊은 부자들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어 단기간에 완판을 기록했다.
이 단지의 성공에는 바로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프리미엄 서비스와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공기 청정 시스템 등 특화된 상품설계가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마포구에서 분양에 나섰던 고급 오피스텔 ‘리버뷰 나루 하우스’도 상황은 비슷하다. 이 단지는 세계적 호텔 그룹인 ‘아코르’사의 특급 호텔 서비스를 입주민들이 그대로 누릴 수 있다는 점을 수요자들에게 내세웠고, 이는 조기 완판이라는 결과로 돌아왔다.

이들 두 상품의 성공에는 상품성 외에도 오피스텔만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요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우선 오피스텔은 현행법상 주택으로 분류되지 않아 정부의 강도 높은 주택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또한 오는 10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시행될 경우 사실상 강남권의 아파트 공급이 끊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강남의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고급 주거상품으로서 각광받고 있다. 여기에 주택 임대사업자로 등록할 경우 취등록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절세 효과가 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반면 최근 강남권에서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공급되는 일부 고급 주거상품은 현행법상 주택으로 분류돼 주택법의 적용을 받는다. 아파트를 분양 받는 것과 동일하게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가 적용되고, 전매제한도 적용된다. 대출 규제와 양도세 중과세 등 정부의 주택 규제를 모두 적용 받게 되는 것이다. 생활형 숙박시설의 경우도 지금껏 공급됐던 단지들에서 확정 수익 등의 문제가 야기된 바 있어 사업의 안정성에 의구심이 남는다. 부자들이 도시형 생활주택, 생활형 숙박시설 대신 고급 오피스텔을 찾기 시작한 것도 이러한 이유다.

부동산 전문가는 “고급 오피스텔이 주거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고급 오피스텔 분양시장은 강남 부자를 비롯한 젊은 부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며, “다양한 상품이 시장에 선보이고 있지만, 절세는 물론 규제에서도 자유로운 알짜배기 상품을 가려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고급 오피스텔 분양시장을 평가했다.

이처럼 상류층 사이에서 고급 오피스텔이 트렌디한 주거 상품으로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오는 10월, 문정동에서는 국내 최초의 피에드아테르 주거상품인 ‘르피에드’가 공급될 계획이다.
‘르피에드’는 각종 컨시어지 서비스와 더불어 품격 있는 어메니티 시설을 갖춘 프리미엄 오피스텔로서 투자자를 비롯한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얻을 전망이다. ‘르피에드’는 본격적인 견본주택 오픈에 앞서 삼성동에 위치한 르피에드 갤러리에서 품격 있는 주거문화를 먼저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르피에드의 견본주택은 오는 10월 청담동에 문을 열 예정이며, 현재 삼성동 르피에드 갤러리는 사전예약을 통해 방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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