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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고덕비즈밸리 용지 평당 1900만원에 공급

김두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9.17 17:05

수정 2019.09.17 17:05

[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동구가 고덕비즈밸리 내 용지 공급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21일까지 관심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서를 접수받는다.

이번 공급대상용지는 6개 자족용지 구역 중 자족4구역 4-1,2의 2개 필지 3481㎡와 자족5구역 5-2,3 2개 필지 4166㎡이다. 이들 지역은 첨단업종, 정보통신산업, 엔지니어링 업종 등의 업무시설과 연구시설을 들이게된다.

용지 공급 가격은 3.3㎡당 1900만원 안팎에 거래될 것으로 보인다.

용지는 최소 1633㎡(494평)부터 최대 2260㎡(684평) 규모로 공급된다.


용지공급을 원하는 기업은 4개 대상획지 중 1개 획지를 지정해 기업현황, 사업계획, 건축계획 등의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구비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기업유치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야 한다.

신청자격은 유치업종에 해당하는 개별법인 또는 2개 이상의 법인으로 구성된 연합체여야 한다. 공급대상 토지에 이중으로 신청할 수 없으며 용지공급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차기 용지공급에도 신청할 수 없다.

분양을 받으면 5년간 전매가 금지된다. 또 사업자가 주용도 시설의 50% 이상을 준공일로부터 5년간 직접 사용해야 하며 수도법상 공장설립 및 승인이 제한되니 확인해야 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현재 강동구는 동부수도권의 경제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며 "고덕비즈밸리 조성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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