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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매스프레소, ICT로 교육격차 줄인다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9.17 18:33

수정 2019.09.17 18:33

SK텔레콤 문갑인(왼쪽) 스마트디바이스 본부장과 매스프레소 이종흔 공동대표가 17일 데이터 기술 활용, 교육 격차 해소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 문갑인(왼쪽) 스마트디바이스 본부장과 매스프레소 이종흔 공동대표가 17일 데이터 기술 활용, 교육 격차 해소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교육 플랫폼 기업 매스프레소와 데이터 기술 활용, 교육 격차 해소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양 사는 5세대 이동통신, 인공지능, 빅데이터, 모바일 네트워크, 유통망 등 양사가 보유한 ICT 기술과 자원을 활용, 누구나 평등한 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미래 교육 혁신을 위한 활동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매스프레소는 AI 기반 수학문제 풀이 앱 '콴다(QANDA)' 등 현재 보유 중인 교육 콘텐츠를 SK텔레콤 고객에게 서비스하고, 다양한 관련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콴다 등 매스프레소의 우수한 교육 콘텐츠를 보다 많은 고객이 누릴 수 있도록 마케팅 활동 등을 담당하기로 했다.


SK텔레콤 문갑인 스마트디바이스본부장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선 특정 분야에 전문성와 경쟁력을 가진 파트너와의 적극적 협력이 필수"라며 "5G시대에도 모든 학생들이 동등한 교육의 기회를 누리길 바라며 혁신적 스타트업인 매스프레소와 협력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매스프레소 이종흔·이용재 대표는 "SK텔레콤과의 이번 협력은 더 효과적이고 평등한 교육을 선도해 나가는 데 있어 중요한 시도가 될 것"이라며 "인공지능과 플랫폼 기술을 통해 교육 시장을 데이터 중심으로 진화, 발전시켜 향후에도 한국 교육이 높은 명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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