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TK 한국당, 서명운동·삭발로 反조국 공세 강화

뉴스1

입력 2019.09.18 13:22

수정 2019.09.18 13:22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은 1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는 국민서명운동을 벌인다. 이날 동성로와 대구신세계백화점, 서문시장, 경북대, 계명대 등 유동인구가 많은 거점지역에서 서명운동을 벌인 대구시당은 조 장관이 사퇴할 때까지 각 당협별로 1인시위와 서명운동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2019.9.18/뉴스1©News1 남승렬 기자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은 1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는 국민서명운동을 벌인다. 이날 동성로와 대구신세계백화점, 서문시장, 경북대, 계명대 등 유동인구가 많은 거점지역에서 서명운동을 벌인 대구시당은 조 장관이 사퇴할 때까지 각 당협별로 1인시위와 서명운동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2019.9.18/뉴스1©News1 남승렬 기자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은 1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는 국민서명운동을 벌인다. 이날 동성로와 대구신세계백화점, 서문시장, 경북대, 계명대 등 유동인구가 많은 거점지역에서 서명운동을 벌인 대구시당은 조 장관이 사퇴할 때까지 각 당협별로 1인시위와 서명운동을 이어나갈 방침이다.<div id='ad_body2' class='ad_center'></div> 2019.9.18/뉴스1©News1 남승렬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은 1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는 국민서명운동을 벌인다. 이날 동성로와 대구신세계백화점, 서문시장, 경북대, 계명대 등 유동인구가 많은 거점지역에서 서명운동을 벌인 대구시당은 조 장관이 사퇴할 때까지 각 당협별로 1인시위와 서명운동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2019.9.18/뉴스1©News1 남승렬

(대구ㆍ경북=뉴스1) 남승렬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후 여야의 극한 대치가 계속되는 가운데 TK(대구·경북)지역 자유한국당의 반발이 격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에 이어 지난 17일 대구에 지역구를 둔 강효상 의원,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삭발했다.

18일 오후에는 TK지역 여성 정치인 중 처음으로 정순천 한국당 대구 수성구갑 당협위원장이 삭발 행렬에 참여한다.

한국당 대구시당은 이날 오전 대구 동성로, 서문시장, 신세계백화점 앞, 경북대, 계명대 등지에서 '조국 사퇴 국민서명운동'을 시작했다.

당협별로 조 장관 사퇴를 촉구하는 1인시위나 서명운동이 진행되고는 있지만, 주요 거점지에서 시당 차원의 서명운동이 동시다발적으로 열리기는 처음이다.

정종섭 한국당 대구시당 위원장은 이날 대구 신세계백화점 앞에서 진행된 서명운동 부스를 찾아 조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한국당 대구시당 관계자는 "조 장관의 사퇴를 바라는 국민의 뜻에 따라 시당 차원의 서명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며 "사퇴할 때까지 장관 임명의 부당함과 문재인 정권의 위선을 알리는 투쟁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삭발은 전적으로 개인의 의지에 따른 것"이라며 "현역 의원 등이 대대적으로 참여하는 합동 삭발식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한국당의 '삭발 행렬'을 두고 여당은 '분풀이·화풀이·극단의 정치'라며 강도 높게 비난하며 민생 챙기기에 나설 것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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