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사업회는 이 자리에서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해 우리 국민이 일본여행 금지와 일본제품 불매운동 등 자발적 국민운동을 하고 있다”며 “올해는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해로 태백시민 여러분과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어 “태백은 광산으로 태생된 도시이다. 일제 강점기 일본의 경제 수탈 과정에서 광산이 개발되고 그 속에서 진행된 강제 수탈과 징용으로 너무나 아팠던 태백이다”며 “이제 다시는 그 아픔을 되풀이 하지 않고 그 아픔의 치유를 소녀상 건립으로 시작한다”고 말했다.
특히 “태백 평화의 소녀상은 위안부 문제를 넘어 태백시민이 올바른 역사의식과 시민의식을 함양하는 기회가 될 것이고, 태백의 청소년들에게도 생생한 역사 교육의 장이 될 것이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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