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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항공, 2년 연속 최우수 북미 항공사 선정

김규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9.19 10:05

수정 2019.09.19 10:05

(출처=뉴시스/NEWSIS) /사진=뉴시스
(출처=뉴시스/NEWSIS)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아메리칸항공이 2년 연속으로 '최우수 북미 항공사'란 타이틀을 차지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홍콩의 아일랜드 샹그릴라 호텔에서 개최된 '2019 비즈니스 트래블러 아시아-태평양판 어워즈'에서 아메리칸항공은 지난해 이어 최우수 북미 항공사상(賞)을 수상했다.

비즈니스 트래블러 아시아-태평양판 어워즈는 세계적인 비즈니스 여행 전문지인 비즈니스 트래블러에서 매년 공항, 항공사, 여행관련기업 및 서비스 분야 우수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주최측은 비즈니스 트래블러 아시아-태평양 지역판 구독자 약 3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결과를 바탕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아메리칸항공은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서비스, 제품과 인력에 약 280억달러(33조 4432억원) 이상의 투자를 해왔다.
그 결과, 현재 미국 항공사들 중 평균 기체연령이 가장 낮으며, 연료 효율이 좋은 항공기로 평가받고 있다.
또 미국 항공사 중 유일하게 국제 플래그십 퍼스트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는 항공사다.


러스 포트슨 아메리칸항공 아시아 태평양 지역 상무 이사는 "아메리칸항공은 고객들에게 광범위한 네트워크와 비행 스케줄을 제공하는 동시에, 편안한 여정을 만들어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레스토랑급 식사, 위성 기반 광대역 와이파이 및 라이브TV, 풍부한 기내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와 프리미엄 어메니티 등 다양한 서비스에 투자해 왔다"며 "지상에서, 그리고 비행을 하는 여정 내내 고객은 물론, 비행을 함께하는 팀원들에게도 세계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했다.

integrity@fnnews.com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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