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일반경제

19일 오전부터 돼지이동 가능…'스탠드스틸' 해제

뉴스1

입력 2019.09.19 10:27

수정 2019.09.19 10:27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의 일환으로 19일 오전 제주시 건입동 제주항 제6부두에서 차량 소독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2019.9.19/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의 일환으로 19일 오전 제주시 건입동 제주항 제6부두에서 차량 소독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2019.9.19/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세종=뉴스1) 박기락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오전 6시30분부로 돼지농가에 대한 일시이동중지명령(Standstill)을 해제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17일 경기도 파주에서 야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이 확인된 이후 2일간 전국 6300여 돼지농가 등에 대한 전화예찰을 통한 임상예찰과 전국 일제소독을 완료한 만큼 이동중지를 해제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부터 돼지 도매시장 등이 정상 가동될 전망이다.
다만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파주, 연천 등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한 6개시군의 돼지반출은 제한한다.


정부는 파주, 연천 지역을 포함해 포천, 동두천, 김포, 철원까지 6개 시군을 ASF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이들 지역의 돼지반출금지 조치 기간을 3주까지 연장하는 등 외부와의 접촉을 최대한 차단하고 있다.


중점관리지역의 살아있는 돼지 반출은 제한되지만 도축장에서 검사를 통과한 돼지고기의 반출은 가능하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