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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노위 2기 구성...상임위원에 안경덕 고용부 기조실장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9.20 09:36

수정 2019.09.20 10:45

청년대표 문유진 복지국가청년네트워크 대표
비정규직 대표엔 문현군 위원장 위촉
[파이낸셜뉴스]
안경덕 상임위원
안경덕 상임위원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가 상임위원을 비롯한 11명의 위원을 새로 위촉했다.

위원장에는 문성현 위원장이 유임됐다. 문 위원장은 지난 7월 경사노위의 장기 파행을 끝내기 위해 자신을 포함한 위촉직 위원 전원의 해촉을 건의했으나 청와대는 문 위원장의 사의를 반려했다.

상임위원에는 안경덕 고용노동부 기획조정실장이 위촉됐다.

여성을 제외한 계층별 대표도 새롭게 위촉됐다. 청년 대표 근로자위원에는 문유진 복지국가청년네트워크 대표가, 비정규직 대표 근로자위원에는 문현군 전국노동평등노조 위원장이 이름을 올렸다.
여성 대표 근로자위원은 선임하지 못했다. 여성계와 노동계의 의견을 취합해 위촉한다는 방침이다.

사용자위원에는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이 재위촉됐다.

공익위원으로는 김윤자 한신대 국제경제학과 명예교수, 김선현 오토인더스트리 대표이사, 황세원 LAB2050 연구실장, 이철수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위촉됐다.

한편, 경사노위법상 본위원회의 위원은 총 18명으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불참으로 현재 17명이다.
이 가운데 당연직 5명을 제외한 위촉직은 위원장을 포함해 12명이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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