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예언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트럼프는.."

박지원 대안정치연대 의원. 2019.7.17/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 = 박지원 대안정치연대 의원이 23일 미국에서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에 대해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GSOMIA) 등 한일관계를 개선하는 그런 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소미아' 종료로 인해 한·미·일 동맹 균열 우려가 심상치 않은데, 이번 회담이 이같은 우려를 씻어낼 수 있는 성과를 낼 것이란 기대감으로 풀이된다.

박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지소미아는 한미일 군사공조의 상징으로, 미국에서도 한일관계에 대한 우려를 가지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박 의원은 "한미정상회담 논의결과를 가지고 트럼프 대통령이 아베 신조 총리를 설득해 한일관계가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지길 국민들도 바라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방위비 분담과 지소미아 관련 논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방위비 분담 면에선 미국이 요구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인상은 불가피하겠지만 최소한 인상 폭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짚었다.

지소미아에 대해선 "이번만 하더라도 북한의 발사체에 대해 공조가 되지 않으니까 조금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박 의원은 "처음부터 미국은 지소미아의 파기를 안 했으면 좋겠다 하는 의견을 냈지만, 저부터 그렇다면 미국이 화이트리스트 배제를 일본에도 좀 의사 표시를 해달라(고 했다)"고 부연했다.


북미대화 전망에 대해 "서로 실무적 차원에서는 비난을 했지만 두 정상은 계속 애정 관계를 확인하고 있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미정상회담의 의미를 두고선 " 한미 정상이 늘 만나서 한반도 평화 그리고 한미 관계의 공고화를 위해서 회담을 하는 것은 중요하기 때문에 만남 자체가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민들이 염려하는 코리아 패싱, 문재인 패싱을 계속 강조한 북한이지만 결국 북미 실무회담과 그러한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우리 정부의 역할, 문재인 대통령의 역할이 크다"며 "트럼프 대통령도 사전에 문재인 대통령과 합의를 해서 정상회담을 하는 것이고, 북한 김정은 위원장도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비난하지 않기 때문에 이해관계도 떨어지는 그런 좋은 회담이라고 평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