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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평택SOFA 국민지원센터, 평택국제교류재단과 MOU

강중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9.23 15:36

수정 2019.09.23 15:36

김인국 외교부 평택SOFA 국민지원센터장(오른쪽)이 23일 이종호 평택시 부시장 겸 평택국제교류재단 이사장과 MOU를 체결하면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외교부
김인국 외교부 평택SOFA 국민지원센터장(오른쪽)이 23일 이종호 평택시 부시장 겸 평택국제교류재단 이사장과 MOU를 체결하면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외교부
외교부 평택 SOFA 국민지원센터는 23일 평택 내 주한미군과 지역사회 간 민군관계 강화 및 상호 호혜적 교류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해 평택시국제교류재단과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팽성 국제교류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MOU 서명식에서는 평택시국제교류재단 이사장인 이종호 평택시 부시장과 외교부 평택 SOFA 국민지원센터 김인국 센터장이 각각 동 약정서에 서명했다.

지난 2016년 문을 연 평택 SOFA 국민지원센터는 주한미군의 평택 이전에 맞춰, 현장 중심 대민 업무 강화를 통한 우리 국민 편익 제고를 위해 설립된 외교부 최초의 지방조직이다.

또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은 2014년 설립, 평택 주민과 주한미군 간 문화교류 및 협력사업을 총괄하면서 미군과 지역주민 교류사업의 주축을 담당하고 있는 평택시 산하 조직이다.


이번 정에 따라, 양 기관은 평택시민과 주한미군간의 교류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의 기획 및 운영에 있어 상호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공동 관심사항을 발굴해 나감으로써 협력의 저변을 지속적으로 넓혀나갈 예정이다.

이번 MOU 체결은 '주한미군 평택시대'를 맞아, 주한미군과 인근 지역사회 간 상호 호혜적이고 조화로운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하고 발전시키는 데 필수적인 과제라는 양 기관의 공동 인식 하에 이루어진 것이다.

이는 그간 외교부-평택시간 진행된 활발한 소통 및 실무협의의 결과로서, 중앙부처-지자체간 상호 협업의 바람직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주한미군-우리 국민간 보다 선진적인 형태의 민군관계 발전을 위해 관련 지자체 및 지역사회 등과의 협업을 통해 신규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위한 예산과 인력을 확충하는 동시에 미측의 협조를 견인해나가는 등 다방면의 노력을 경주할 예정이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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