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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이용해 교도소에 마약·휴대전화 반입.. CCTV 포착

이혜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9.26 20:26

수정 2019.09.26 20:26

하늘에서 꾸러미가 '툭'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음 / 사진=픽사베이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음 / 사진=픽사베이

[파이낸셜뉴스] 미국에서 드론을 이용해 교도소에 마약과 휴대전화를 반입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25일(현지시간) 미 FOX-5 등은 지난 6월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한 교도소에서 녹화된 CCTV 화면을 소개했다.

이 CCTV는 오하이오주 당국이 공개한 것으로, 한 재소자가 드론을 통해 무언가를 건네받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영상에는 하늘을 뚫어져라 응시하는 재소자의 모습이 포착됐다.

그는 얼마후 공중에서 떨어진 물건을 받아든 뒤 이를 재빨리 옷 속에 감췄다.


당국은 그가 드론을 이용해 마약과 휴대전화를 밀반입했다고 전했다.


현지 검찰은 이 사건을 수사 중이다.


해당 재소자에게 이와 관련된 추가 혐의는 아직 적용되지 않았으며, 드론을 조종한 사람 또한 밝혀지지 않았다.

#교도소 #드론 #밀반입 #마약

sunset@fnnews.com 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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