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건강

한의학 대중화 해법 찾는다

정명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01 17:30

수정 2019.10.01 17:30

'서울 약령시 보제원 한방문화축제'11~12일 개최
'서울약령시 보제원 한방문화축제2019'가 오는 10월 11~12일 서울 약령중앙로 서울한방진흥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조선시대 백성의 치료를 담당하던 구휼기관인 '보제원'이 있던 약령시에서 매년 10월 열린다. 특히 올해는 11일 오후 3시 서울한방진흥센터 다목적강당에서 '한방 대중화를 위한 특별강연 및 토론회'가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환영사를 시작으로 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장 축사가 이어진다. 강연은 안덕근 면역약침의학회 회장(자황한의원)이 '몸의 독소 원인과 해독법'을 주제로 설명한다.


안 회장은 "요즘에는 과다한 영양섭취로 몸에 독소가 쌓여 비만, 고혈압, 당뇨병 등 생활습관병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독소가 쌓이면 우리 몸은 '수승화강'으로 순환이 안되므로 이에 도움이 되는 한약재와 음식을 소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패널토론은 '한의학 대중화를 위한 방안'을 주제로 이경진 경희대한의과대학 본초학 교수, 장동민 동대문구 한의사협회장, 안덕근 면역약침의학회 회장, 최영섭 서울약령시협회장, 조남숙 서울한방진흥센터장이 나선다.


이 행사는 파이낸셜뉴스 주최, fnMICE 주관, 동대문구청, 대한한의사협회 후원으로 진행된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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