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관방 "北 발사체, 시마네현 앞바다 EEZ 낙하 가능성"(상보)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일본 정부가 2일 전 북한이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한 것을 확인했다.

NHK 등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2일 아침 북한으로부터 탄도미사일로 보이는 발사체 한 발이 시마네현 동쪽 바다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내에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피해 정보는 없지만 피해가 없을지 계속 확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 방위성은 방위성은 간부급 회의를 열어 발사체의 항적·사거리 등에 대한 분석을 진행하는 동시에 대응 방안을 검토 중이다.

북한 미사일이 일본 EEZ 내에 떨어진 사실이 확인될 경우 이는 지난 2017년 11월29일 이후 2년 만에 처음이다.

미국의 인도·태평양군도 NHK에 "미상의 발사체가 발사됐다는 보도는 파악했다.
현재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아침 강원도 원산 북방 일대에서 동해 방향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 이는 지난달 10일 평안남도 개천 일대에서 단거리 발사체를 쏜 후 22일 만으로, 올해 들어 11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