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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북미협상 美와 긴밀 소통…이도훈-비건 어제 유선협의"

뉴시스

입력 2019.10.02 17:19

수정 2019.10.02 17:19

"북미 실무협상 재개 포함 북핵문제 긴밀 소통 유지" "이번 실무협상 완전한 비핵화 실질 진전 이어지길 기대"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8월21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위해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19.10.02 newsis.com
【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8월21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위해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19.10.02 newsis.com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외교부는 오는 5일 열리는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과 관련해 우리측 북핵수석대표인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어제 유선협의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이번 북미 실무협상 개최에 관해 미측과 긴밀히 소통해왔다"며 "한미 양국은 북미 실무협상 재개 포함 북핵문제 관련 각급에서 수시로 소통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긴밀한 소통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실무협상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의 실질적 진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강 장관은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의 외교부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통해 "정부는 북미협상 재개를 환영한다"며 "이를 통해 실질적 성과가 도출되기를 기대하면서 국제사회의 지지를 확보하는 외교력을 집중해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오늘 북한 발사체 발사가 있었지만 지난주 한미정상회담을 포함해 한미간 각국에서는 그간 활발한 소통이 있었고 이제 북미 양측은 10월4일 예비접촉에 이어 5일 실무협상 재개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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