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日 불매운동 오래 못 간다' 유니클로 망언 잊으셨나"

입력 2019.10.03 16:29수정 2019.10.03 16:30
서경덕 "불매 운동, 자발적 동참 필요".. 유니클로 '15주년 감사 세일' 공세
서경덕 "'日 불매운동 오래 못 간다' 유니클로 망언 잊으셨나"
서울 시내의 유니클로 매장의 모습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SNS를 통해 일본제품 불매운동과 관련한 의견을 전했다.

3일 서 교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일본 불매운동을 시작한 지 벌써 3개월이 됐다”라며 운을 뗐다.

그는 “최근 유니클로 매장에 다시금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했다고 한다”라며 “물론 불매운동이 절대 강요는 될 수 없지만 이 시국에 자발적인 동참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혹시 유니클로 일본 임원이 ‘한국의 불매운동은 절대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는 망언 혹시 잊으시진 않으셨느냐”라며 “이번 기회에 본때를 보여줘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유니클로는 지난 7월 유니클로의 본사인 일본 패스트리테일링 임원이 한국의 불매운동과 관련해 입장을 전했다 논란이 일었다. 오카자키 다케시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일본 도쿄에서 진행한 실적 발표 행사에서 "불매 운동 영향이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논란이 확산되자 같은달 22일 패스트리테일링과 에프알엘 코리아는 불매 운동을 비하할 뜻은 없었다며 공식 사과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유니클로의 매출은 약 70% 가량 급감했다.


서 교수는 “다시는 아베 정권 및 일본 기업인들이 한국을 얕잡아보지 않게끔 만들어야 한다”라며 “개천절을 맞아 태극기도 게양하고 불매운동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는 날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유니클로는 대규모 세일 공세를 펼치며 분위기 전환을 노리고 있다. 유니클로는 이날 “한국 진출 15주년, 온라인스토어 오픈 10주년을 맞아 감사제를 진행한다”라고 밝혔다.

#유니클로 #서경덕 #일본불매운동

hoxin@fnnews.com 정호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