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관방 "한반도 비핵화 위한 북미대화 지지"

"지난해 6월 합의의 완전하고도 신속한 이행이 중요"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에도 북미대화에 적극적인 자세를 나타낸데 대해 "앞으로도 한반도 비핵화 실현을 위한 북미 프로세스를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스가 장관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말하며 "중요한 것은 지난해 6월 북미 정상합의가 완전하고도 신속하게 이행되는 것"이라고 했다.

북한이 지난 2일 발사한 발사체가 신형 SLBM이라는 분석이 나온데 대해서는 "북한은 이번 탄도 미사일 발사를 포함해, 관련 기술의 고도화를 꾀하고 있다"며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은 국제사회에 심각한 과제"라고 말했다.

대북제재를 강화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중요한 것은 결정된 제재를 하나하나 확실히 실행해 나가는 것"이라고 말하는데 그쳤다.


한편 북한과 미국 대표단은 스웨덴에서 4~5일에 걸쳐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을 재개할 예정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앞서 지난 3일(현지시간) 북한의 SLBM발사에도 불구하고 대화 의지를 재확인했다. 그는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그들(북한)은 대화를 원한다"며 "우리는 그들과 곧 대화할 것이다. 지켜보자"라고 말했다.

chkim@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