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법원

[네모이야기]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는 포토라인

서동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04 19:22

수정 2019.10.04 19:22

[파이낸셜뉴스]

조국 법무부 장관 부인 정경심 교수의 소환이 임박한 가운데 24일 서울 법원로 서울중앙지검에 직원들이 드나들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부인 정경심 교수의 소환이 임박한 가운데 24일 서울 법원로 서울중앙지검에 직원들이 드나들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의 지시로 26년간 이어져 온 포토라인 관행이 사라질 것으로 보이네요.

1993년 정주영 당시 현대그룹 회장이 검찰에 소환됐을 때 취재진의 카메라에 이마를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 뒤 정착된 포토라인.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 양승태 전 대법관, 이재용 부회장 등 숱한 주요 인사들이 섰던 포토라인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됩니다.

국민의 알권리를 침해하고 검찰 수사에 관한 언론의 감시 기능을 막는다는 비판론도 있고
검찰 소환 사실이 알려져 인격권이 침해되거나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가 침해되는 것을 막아준다는 옹호론도 있죠.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사진·글 = 서동일 기자

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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