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투게더앱스, 누적대출 5000억원 달성

홍석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05 08:53

수정 2019.10.05 08:53

[파이낸셜뉴스] P2P(개인 간)금융 플랫폼 투게더앱스(투게더펀딩)의 누적대출액이 5000억원을 넘어섰다. 투게더앱스는 지난 5월 누적대출액 4000억원을 돌파한 지 약 4개월 만인 9월 26일, 5000억원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투게더앱스는 다양한 상품을 취급하는 다른 P2P 업체들과 달리, 설립 때부터 안전자산 위주인 부동산담보 분야 상품을 집중해 제공해왔다. 이에 타 업체보다 상품 심사팀 인력에 비중을 많이 두어왔으며, 매우 낮은 연체율을 유지하며 믿을 수 있는 P2P 업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평균 10년 이상의 금융권 출신 전문 심사역들을 대거 영입한 투게더앱스는, 전체 인력 약 60여 명 가운데 대출 심사와 사업 관리를 위한 인력만 약 40여 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설립 초기부터 지금까지 제대로 된 상품 심사를 최우선으로 고려한다는 운영 방침에 기인한 것이다.


이렇듯 안전성 위주의 상품을 출시한 투게더앱스는 총 3600건 이상의 상품을 공급했으며, 이 가운데 2건의 연체(연체율 1.28%)만을 기록했다. 평균 수익률은 약 12%로 중금리를 지향한다.

투자자들의 투자 편의성을 고려한 경영 방침도 회사의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현재 투게더앱스 상품은 홈페이지는 물론, 국내 대형 간편 결제 시스템인 토스와 카카오페이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김항주 투게더앱스 대표는 "부동산담보대출 선도 P2P 기업으로서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상품을 지속해서 출시하면서도 중금리 이상의 평균 수익률을 투자자에게 보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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