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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로봇, 2019 로보월드 참가… 고카트60 첫 선

박소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09 11:41

수정 2019.10.0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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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로보월드에 참가한 유진로봇 부스 전경. 유진로봇 제공
2019 로보월드에 참가한 유진로봇 부스 전경. 유진로봇 제공
[파이낸셜뉴스] 로봇전문기업 유진로봇이 9일부터 1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9 로보월드'에 참가해 자율주행 물류배송 로봇 및 4차 산업과 로봇산업에 적용되는 센서 기술을 공개 및 시연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2019 로보월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로봇 축제다. 이번 전시회에서 유진로봇은 자율 주행 물류 배송 시스템을 중심으로 3D라이다 센서 기술, 가정용 청소로봇 등을 선보인다.

특히 유진로봇은 이번 전시를 통해 자율주행 물류 배송 시스템 고카트의 신제품인 '고카트60’을 최초로 공개한다. 고카트는 정확하게 공간을 분석하고, 목적지로 스스로 물건을 배송하는 자율주행 물류로봇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공장이나 물류 창고 등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모습을 재현한다.


또 독자적인 센서 기술인 3D라이다와 세이프티 라이다 센서를 선보인다.
3D라이다 존에서는 라이다 센서가 물체를 스캐닝하여 맵핑하는 결과 화면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유진로봇은 지난 7월 출시한 로봇청소기 신제품 ‘아이클레보 지니(G5)’를 비롯해 인공지능을 탑재한 아이클레보O5등 주력 모델들을 전시한다.


유진로봇의 김영재 영업 본부장 전무는 "2019로보월드에서는 자율주행 물류 배송 로봇 ‘고카트60’과 ‘3D라이다(LiDAR)센서’ 등 산업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기술력을 선보이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자율 네비게이션 솔루션 등으로 산업용 로봇의 발전을 이끌어 가겠다"고 전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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