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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학내 혐오표현 근절 '제18차 한국인권교육포럼' 개최

김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10 12:02

수정 2019.10.10 12:02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국가인권위원회는 오는 12일 서울 페럼타워에서 '제18차 한국인권교육포럼'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학교에서 발생하는 혐오표현 실태 공유와 이를 예방·근절하기 위한 인권교육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인권위 관계자는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혐오표현은 다양한 구성원이 함께 교육 받고 있는 학교 안에서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에 인권위는 교원과 학생 등 다양한 교육주체들이 참여하는 이번 포럼을 통해 혐오표현 근절을 위한 학교 인권교육의 방안을 모색함과 아울러 청소년들이 인권의 가치를 함양한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해 가기 위한 교육적 과제를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이혜정 경기도교육연구원 연구위원의 학교 안 혐오표현의 실태, 이승현 비온뒤무지개재단 이사의 혐오표현 예방 가이드라인 발표를 비롯해 박선영 서울돈암초등학교 교사와 유시경 서울효문고등학교 교사의 혐오표현 대응 인권교육 방안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지정토론은 △유지원(서울효문고등학교 앰네스티인권동아리) △김형수(장야인학생지원네트워크 사무국장) △송지은(청소년성소수자위기지원센터 띵동 상담팀장) △서한솔(서울상천초등학교 교사) △이완(아시아인권문화연대 활동가) △김영준(서울특별시교육청 학생인권옹호관) 등이 참석한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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