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제주항공 '역사의 땅' 中 하얼빈 신규 취항

김용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11 09:57

수정 2019.10.1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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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에서 주3회(수∙금∙일요일) 운항...오전 6시55분 인천 출발

지난 1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진행된 제주항공 인천~하얼빈 노선 신규취항식에서 제주항공 이상훈 인천지점장과(가운데) 승무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항공
지난 1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진행된 제주항공 인천~하얼빈 노선 신규취항식에서 제주항공 이상훈 인천지점장과(가운데) 승무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항공
[파이낸셜뉴스] 제주항공이 11일부터 인천~하얼빈 노선에 주 3회 운항을 시작했다.

헤이룽장성의 성도인 하얼빈은 제주항공이 지난 8월 취항한 옌지와 함께 둥베이(東北) 3성 대표 도시이자 우리에게는 110년인 1909년 10월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곳으로 잘 알려진 도시다.
최근에는 우리나라 여행객들에게 빙등축제의 도시로 알려지고 있고, 지난달에는 KOTRA가 이 곳에 무역관을 개설하며 한중 경제교류의 중심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인천~하얼빈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주3회(수·금·일요일) 6시55분(이하 현지시각)에 출발해 중국 하얼빈공항에 8시30분에 도착하고, 하얼빈에서는 9시50분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13시4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한편 제주항공은 지난 10일 오후 8시 인천국제공항에서 이상훈 인천지점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식을 진행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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