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상의-일생활균형지원센터, 워라밸 확산 MOU

노동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13 17:53

수정 2019.10.13 17:53

지난 11일 부산상의 8층 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부산시 산하 일생활균형지원센터와 상의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상공회의소 제공
지난 11일 부산상의 8층 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부산시 산하 일생활균형지원센터와 상의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상공회의소 제공
부산상공회의소는 지난 11일 부산시 산하 일생활균형지원센터와 지역 기업에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으로 인해 여가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일과 삶의 균형 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 기업과 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관련 컨설팅 및 직장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기업 지원사례 발굴 및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성사됐다.

부산시의 일생활균형 지원조례를 근거로 2018년 12월 설립된 일생활균형지원센터는 행복한 일터, 가족관계 증진, 출산·양육친화적 직장문화 조성, 힐링프로그램 제공 등 부산의 워라밸 직장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이병곤 부산상공회의소 사무처장은 "부산상의는 근로자가 기업의 경쟁력이라는 생각으로 복지정보가 부족해 혜택을 받지 못했던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구상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내년에는 근로자를 위한 시네마데이 개최, 직장어린이집 지원 등 근로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문화 및 육아 혜택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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