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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I, 세종고등 학생에게 진로체험 교육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16 10:57

수정 2019.10.16 10:57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은 15일 세종고등학교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제공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은 15일 세종고등학교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은 지난 15일 대회의실에서 세종고등학교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가졌다.

이날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STEPI 연구자와의 만남을 통해 변화하는 과학기술 환경과 창업 환경을 이해하고 학생 스스로 자신이 꿈꾸는 미래 직업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백서인 부연구위원은 '글로벌 패권경쟁시대 한국의 미래세대'란 주제의 강연을 통해 최근 미중 기술패권과 일본 정부의 반도체 부품 이슈 등으로 나타난 한국의 기술 및 산업 분야를 소개하며 과학기술 분야로의 진로 선택을 위해 미래 세대가 당면해야 할 과제 등을 일깨워주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김영환 연구위원은 '기업가정신과 한국의 영이노베이터'란 주제의 강연에서 획일화된 진로가 아닌 창업이나 스타트업 경험 등 다양한 가능성을 찾을 수 있는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또한,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STEPI 연구자와 함께 다과를 즐기면서 연구자의 소소한 일상 등 평소 궁금했던 이야기를 주고받는 멘토와의 시간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유쾌한 시간을 갖기도 했다.

조황희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은 "이번 진로체험 프로그램이 지역 내 학생들이 올바른 사회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
" 라면서 "앞으로도 STEPI는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과 화합하고 상생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다."라고 바람을 밝혔다.


한편, STEPI는 2014년 세종특별자치시로 이전해 오면서 지역과 상생하고 지역민과 함께 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소통을 하고 있으며, 지난 2016년부터 동 일환으로 세종시 인근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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