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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2035년 생활권 4개→3개 개편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17 01:09

수정 2019.10.17 01:09

가평군청. 사진제공=가평군
가평군청. 사진제공=가평군


[의정부=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경기도는 16일 가평군 미래도시 발전의 청사진인 ‘2035년 가평 군기본계획 수립(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2035년 가평 군기본계획은 가평군에서 수립한 2035년까지 장기적인 도시 발전 로드맵이다. 기존 계획인 ‘2020 군기본계획’과 비교해 인구 목표를 13만명에서 3만명 감소한 10만명으로 계획했다.

시가화용지는 2720㎢ 감소한 1만2850㎢, 시가화예정용지 물량은 2만4899㎢ 감소한 1만6951㎢, 보전용지는 2만7829㎢가 증가한 81만3859㎢로 정했다.

도시공간 구조는 기존 1도심(가평), 3부도심(청평, 설악, 현리)을 그대로 유지하고, 4개 지역생활권(가평, 청평, 설악, 현리)을 3개의 지역생활권(가평, 청평·설악, 현리)으로 개편해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한 여건을 마련했다.

교통계획에는 국가철도망계획 등 상위계획 및 관련계획에서 제시된 도로 및 철도계획을 반영했고, 현재 간선도로망 서비스 수준을 분석해 소통상태가 원활하지 못한 구간에 대한 개선차원에서 가로망을 확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공원녹지계획으로는 목표 연도인 2035년까지 각종 개발사업 추진 시 공원녹지를 확보해 실질적으로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공원을 조성해 1인당 공원면적 13.2㎡까지 확보토록 제시했다.

아울러, 도시의 아름다운 경관-미관 유지를 위해 경관 유형별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사회, 문화, 경제, 방재안전계획 등 각종 개발지표를 설정했다.


한편 가평군은 이번에 승인된 군기본계획을 군민이 열람할 수 있도록 10월 중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람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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