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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브렉시트 불확실성에 혼조세..FTSE 0.61%↓

이정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17 07:55

수정 2019.10.17 07:55

[파이낸셜뉴스] 유럽 주요국 증시는 16일(현지시간)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협상 불확실성에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 FTSE 100은 전 거래일 대비 0.61% 하락한 7167.95에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의 CAC 40지수도 0.09% 내린 5696.90으로 마감했다.

반면 독일 프랑크푸르트 DAX 지수는 0.32% 오른 1만2670.11, 범유럽 지수인 유로스톡스50지수는 0.15% 오른 3604.21로 장을 마쳤다.

브렉시트의 운명을 결정하게 될 17~18일의 EU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셸 바르니에 EU 협상대표는 이번주 안에 타결이 가능할 수 있다고 하면서도 어려운 협상이 많이 남아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EU 정상회의에 내놓을 문서가 준비되더라도 추후 영국 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이 과정에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브렉시트 강경파를 설득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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