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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브렉시트 합의안 타결에 상승 마감…다우 0.09%↑

김정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18 08:08

수정 2019.10.18 08:15

[파이낸셜뉴스] 미국 뉴욕증시가 영국과 유럽연합(EU)의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초안 합의 소식에 상승 마감했다. 다만 영국 의회 통과 여부를 두고 불확실성이 제기된 탓에 큰 폭의 상승세는 아니었다.

17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90포인트(0.09%) 오른 2만7025.88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8.26포인트(0.28%) 상승한 2997.9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2.67포인트(0.40%) 오른 8156.85에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영국과 EU의 브렉시트 합의 타결 소식을 주시했다.
양측은 16일부터 브렉시트 재협상을 시작해 17일 EU 정상회의 직전 합의안을 타결했다.


하지만 영국 보수당과 연정한 북아일랜드민주연합당(DUP)이 합의안에 반대하고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
실제 불확실성이 짙어지며 지수는 장 중 한 때 하락하기도 했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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