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속 그 상품, 오쇼핑 '쇼크라이브'에서 팝니다


드라마 콘텐츠가 쇼핑 방송 안으로 들어왔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tvN 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의 콘셉트와 연계한 모바일 생방송 '쇼크라이브'의 특집 방송을 오는 24일까지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상품이 드라마 콘텐츠에 들어가는 PPL 사례는 많이 볼 수 있지만, 드라마 콘텐츠가 커머스 영역에 들어가는 건 드문 시도다. 오쇼핑은 드라마의 콘셉트를 활용해 자사의 모바일 생방송, T커머스 등 채널별 커머스 플랫폼의 특징을 최대한 살린 판매방송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CJmall 앱을 통해 나흘 간 하루 1시간씩 방송될 쇼크라이브의 '뻔펀' 프로그램에서는 CJ ENM 오쇼핑부문이 운영하는 이색 쇼핑 전문몰 '펀샵'의 상품을 판매한다. 상품은 '링거워터 링티', '커블체어와 베리데스크', '아미로거울', '청년떡집' 등 총 4개다. 프로그램 서브 타이틀은 '팝니다 천리마 펀샵'으로 드라마를 연상시키게 했다. 현재 펀샵과 청년떡집은 tvN '쌉니다 천리마마트'에서 브랜드 매대를 노출하는 PPL을 진행 중이다.

이번 쇼크라이브 방송은 드라마 속에 등장하는 천리마마트를 그대로 재현하는데 집중했다. 방송을 진행하는 유인석 쇼호스트가 천리마마트의 영업비법을 파헤친다는 콘셉으로 실제 드라마 세트장에 방문해 홍보 영상들을 촬영했고, 방송 중에도 드라마 주요 인물 따라하기, 실시간 퀴즈 이벤트 등 드라마와의 연결 요소를 많이 선보일 예정이다.

T커머스 채널인 'CJ오쇼핑 플러스'의 '펀샵TV' 프로그램과도 드라마를 연계시켰다.
금요일 밤 12시 펀샵TV 시작 전 드라마 속 그 아이템이라는 약 5분 길이의 광고 영상을 내보내고 있다. 해당 영상에서는 쇼호스트가 천리마마트를 배경으로 배우와 똑같은 복장을 하고 상품을 소개한다.

CJ ENM 오쇼핑부문 콘텐츠커머스팀 김태영 팀장은 "드라마 콘텐츠가 쇼핑 플랫폼 안으로 들어올 수 있었던 것은 오쇼핑이 차별화된 콘텐츠커머스에 주력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며 "소비자들이 쇼핑을 하나의 '놀이'로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와 커머스와의 연계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