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보안/해킹

사이버 보안 기업 지슨, 150억원 규모 투자 유치

김민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21 17:31

수정 2019.10.21 18:45

[파이낸셜뉴스]보안장비 제조사 지슨은 우리금융그룹 자회사인 우리프라이빗에쿼티 및 신영증권으로부터 1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투자금은 한국산업은행, 한국성장금융등이 공동 출자한 '성장지원펀드'다. 성장이 유망한 중소기업 투자를 주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슨의 '무선 정보유출 탐지시스템'은 데이터 센터 내에서 발생하는 모든 무선 해킹을 실시간으로 색출한다.
스파이칩이 '무선 백도어' 기능을 작동해 외부 해커와의 무선 연결을 시도하는 단 1초만에 이를 탐지해 '서버 무선 해킹'을 무력화 시킨다.

지슨의 무선 계측 및 분석 기술은 도청 탐지시스템 분야에 먼저 적용돼 170여개 우리 정부기관에서 2012년부터 활용되고 있다.


지슨은 "차량용 전자동 도청탐지기술, 인공지능형 도청탐지설비 등 차세대 기술 및 제품을 개발하고, 해외 수출 역량을 강화해 해외 매출 비중을 50% 이상으로 올리겠다"고 말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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