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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말로 조정하는 AI드론 공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21 17:40

수정 2019.10.21 17:40

경기도 시흥시 배곧배출소 앞에서 LG유플러스, 시흥경찰서, 배곧파출소 관계자들이 5G 'U+스마트드론'을 시연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경기도 시흥시 배곧배출소 앞에서 LG유플러스, 시흥경찰서, 배곧파출소 관계자들이 5G 'U+스마트드론'을 시연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경기도 시흥 배곧신도시에서 인공지능(AI) 음성인식과 실시간 고화질(Full HD) 영상 전송 기술을 탑재한 5G 'U+스마트드론'을 공개 시연했다고 21일 밝혔다.

AI 음성인식 드론을 치안 시스템에 활용하는 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유플러스는 시흥시 시흥경찰서·배곧파출소 관계자들과 함께한 시연에서 최대 고도 50m, 시속 36㎞로 이동하는 U+스마트드론을 앱을 통한 음성명령으로 제어했다.


실제 시연자로 나선 시흥경찰서 관계자가 앱에 설정된 명령어 '비행 시작'을 외치자 U+스마트드론은 5G망의 초저지연성을 기반으로 지체 없이 상공으로 오르기 시작했다.
시연자는 이어 호버링(제자리 비행), 임무재개(정찰), 복귀, 착륙까지 음성으로 기체를 제어했다.


시연에서는 드론의 카메라를 통한 고화질 실시간 영상 전송 기술도 선보였다.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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