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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공공하수도 운영실태 ‘우수’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22 00:39

수정 2019.10.22 00:39

구리시 도로청소시스템. 사진제공=구리시
구리시 도로청소시스템. 사진제공=구리시


[구리=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구리시가 2019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 평가에서 유역청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금 500만원을 획득했다.

실태 평가는 경쟁력 있는 하수도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관리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2001년부터 환경부가 진행하고 있다.
환경부는 전국 160개 공공하수도 관리청을 대상으로 공공하수도 공통 분야, 하수도 운영 관리 분야, 하수도 정책 분야 등 3개 분야 17개 항목에 대해 서류심사 및 실태 점검을 벌였다.

구리시는 법정 방류수 기준보다 더 엄격한 수질 기준으로 처리하고 있으며, 분리막 공법을 도입해 하수 재이용수를 건원대로-장자대로 실개천, 장자호수공원 유지용수, 도로청소 등에 활용하고 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21일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하수도 공기업 운영의 전문성과 경쟁력, 하수도 처리 효율성 등에서 구리시 우수성이 확인됐다”며 “ECO스마트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 등을 통해 단순 하수처리가 아니라 미세먼지, 폭염피해 예방 등에 활용하는 하수처리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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