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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내년 주민참여예산 294억 편성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22 01:44

수정 2019.10.22 01:44

안양시 주민참여예산협의회 회의 기념촬영.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주민참여예산협의회 회의 기념촬영. 사진제공=안양시


[안양=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2020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80개 분야에 294억원을 편성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1일 “주민참여예산 사업은 시민이 직접 제안하고 심의한 사업인 만큼 민의를 수렴하는 차원에서 시정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시에 따르면 주민참여예산협의회는 17일 주민참여예산 사업 확정을 위해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내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은 북&카페 문화공간 개선, 양화로58번길 일원 도로시설물 비가림막 설치, 학의천변 먼지떨이기 설치, 비봉산 하늘산책로 꽃길 조성, 장수의자 설치, 수리산 둘레길 등산로 정비, 다세대-연립 밀집지역 도로 재포장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 사업은 주민생활과 밀접하면서도 시민 다수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사업이란 공통점을 지녔다. 특히 31개 동 제안대회와 인터넷 접수, 8월 청소년 참여예산대회 제안 등 152건에 대한 현장실사와 검토 등을 거쳐 확정됐다.


한편 이번 주민참여예산안은 2020년 안양시 본예산에 반영해 안양시의회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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