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전시·공연

고양문화재단 “경기지역 유망 화가 만나보세요!”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0.22 11:15

수정 2019.10.22 11:15

마스크 시리즈, 2013-2014, 26.5x17x11 cm, 점토, 나무, 바늘, 실 ⓒ강건. 사진제공=고양문화재단
마스크 시리즈, 2013-2014, 26.5x17x11 cm, 점토, 나무, 바늘, 실 ⓒ강건. 사진제공=고양문화재단
About Three Stories, 3가지 이야기에 관하여, 비디오, 가변설치, 9’28”, 2016, ⓒ김희욱. 사진제공=고양문화재단
About Three Stories, 3가지 이야기에 관하여, 비디오, 가변설치, 9’28”, 2016, ⓒ김희욱. 사진제공=고양문화재단


[고양=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경기문화재단과 고양문화재단이 한국 현대미술의 특징과 변화를 보여주기 위해 2016년부터 협력 진행한 <2019 경기 시각예술 성과발표전 생생화화 : 生生化化- The Art of Possible: 가능성의 기술>이 올해 들어 4회째 전시를 공개한다.

오는 10월23일부터 12월1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에서 열리는 <2019 경기 시각예술>은 경기지역에 거주 또는 활동 중인 지역작가에게 창작활동 기회를 증진하고, 작가들과 커뮤니티 형성을 통해 문화예술 발전을 돕는 전시다. 경기문화재단의 시각예술 분야 지원 사업에 선정된 작가들이 평론가들과 1:1 매칭을 통해 각자의 작업 방향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고, 작업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다.

DAL&1. Space DAL, 서울, 한국. 사진제공=고양문화재단
DAL&1. Space DAL, 서울, 한국. 사진제공=고양문화재단

이번 전시는 경기도를 토대로 세계적으로 성장해 나갈 주요 작가의 신작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9명의 작가(강건, 권도연, 김희욱, 박성소영, 박웅규, 박은태, 신동희, 임정수, 최혜경)가 이번 전시 참여한다. 유망 작가 6인(강건, 김희욱, 박웅규, 신동희, 임정수, 최혜경)과 우수 작가 3인(권도연, 박성소영, 박은태)으로 구성돼 다양하고 풍성한 작품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2019 경기 시각예술>은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 전시에 이어 안산 단원미술관, 파주 화이트블록에서도 또 다른 작가들이 참여하는 전시가 진행된다.
경기도 미술 관련 기관들이 협치해 경기지역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늘리는 자리로 기능하는 것이다.

<2019 경기 시각예술 성과발표전 생생화화>전 포스터. 사진제공=고양문화재단
<2019 경기 시각예술 성과발표전 생생화화>전 포스터. 사진제공=고양문화재단

전시 관람 외에 미술관 현장에서 참여 가능한 ‘상시 교육 프로그램’, 작가들의 작업세계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작가와의 대화 : 아티스트 토크 프로그램’ 등도 함께 진행된다.


깊어가는 가을, 감성을 자극하는 미술관에서 다양한 현대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2019 경기 시각예술> 관련 내용은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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