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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NSC "北 금강산 관광시설 철거 방침에 대응 방안 논의"

뉴스1

입력 2019.10.24 17:52

수정 2019.10.24 17:52

[자료] 청와대 전경
[자료] 청와대 전경


(서울=뉴스1) 진성훈 기자 = 청와대는 24일 오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어 한반도 비핵화 협상 및 금강산 관광사업과 관련한 북한의 최근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 매체들은 전날(23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금강산 관광지구 현지지도를 통해 금강산관광지구 총개발 계획을 만들 것을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보기만 해도 기분이 나빠지는 너절한 남측 시설들을 남측 관계 부문과 합의하여 싹 뜯어내도록 하고 현대적인 봉사 시설들을 우리식으로 새로 건설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 상임위원들은 오는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를 계기로 아세안 국가들과 역내 평화와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들을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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