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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원장 "연 1만건 달하는 인권침해·차별 해결 최선"

뉴스1

입력 2019.10.25 11:04

수정 2019.10.25 11:04

최영애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국가인권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9.10.25/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최영애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국가인권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9.10.25/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서혜림 기자,김민석 기자 =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이 "모든 사람의 인권보호와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한국사회가 명실공히 국제사회에서 인권 모범국가로 자리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5일 인권위에 대한 국회 운영위원회의 종합 국정감사에서 최 위원장은 "연간 1만 건에 달하는 인권침해와 차별피해 진정을 조사하고, 현장방문, 직권조사, 긴급구제를 통해 일상 생활속 인권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권위는 지난 1월 혐오차별대응기획단을 만들었고 지난 2월에는 스포츠인권 특별조사단을 발족해 100여 건의 개별 피해사례들을 조사하고 있다.

최 위원장은 "연간 1만 건에 달하는 인권침해와 차별피해 진정을 조사하고 있다"며 "현장방문, 직권조사, 긴급구제를 통해 일상 생활속 인권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양심적병역거부자에 대한 인권적 대체복무제 도입, 장애인 탈시설을 통한 자립생활 방안 마련을 통해 인권제도 확충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국제적으로도 인권가치의 보편적 확산을 위한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권위는 지난 9월 25개국이 참여한 제24차 아시아‧태평양지역국가인권기구포럼(APF) 연례회의’와 ‘혐오와 차별에 대한 대응방안과 모범사례’를 주제로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했다.
또 이번달에는 세계국가인권기구연합 고령화 실무그룹 회의’와 ‘제4차 아셈(ASEM) 노인인권 콘퍼런스’를 열어 노인인권 문제를 논의한 바 있다.

최 위원장은 "2021년 위원회는 설립 20주년을 맞게 됩니다.
새로운 전기와 도약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한국사회가 명실공히 국제사회에서 인권 모범국가로 자리잡도록, 최선을 다하여 본연의 임무에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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