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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참견 시즌2’, 참견러 대통합 이끈 ‘폴리아모리’ 사연 공개

입력 2019.10.30 14:13수정 2019.10.30 14:13
‘연애의 참견 시즌2’, 참견러 대통합 이끈 ‘폴리아모리’ 사연 공개

'연애의 참견 시즌2' 참견러들이 '폴리아모리(다자 연애)' 사연에 대통합을 이뤘다.

지난 29일 오후 방송한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 63회에서는 '폴리아모리'라는 철학과 바람 사이를 오가는 남자에게 빠진 사연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 사연에 참견러들의 송곳 같은 일침이 이어지며 시청자들에게 시원함을 선사했다.

사연녀는 몇 번의 대시 끝에 만난 이상형 남자친구에게 알고보니 두 명의 다른 여자가 있는걸 알게 됐다. 이에 분노한 사연녀가 남자친구를 다그치자 자신이 '폴리아모리'라며 황당한 연애 철학을 펼쳐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남자친구는 사연녀에게 자신의 연애관을 끊임없이 주입하며 자신의 다른 여자들과 같이 만나보지 않겠냐는 발언으로 결국 참견러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주우재는 "꿈꾸는 기분"이라며 어이없어했으며, "뚝배기를 깨고 싶다"라는 격한 반응으로 시청자들의 심정을 대변했다.

곽정은은 "사랑에는 예의가 필요하다. 남친의 행동은 결국 가스라이팅(gas-lighting)에 지나지 않는다"라는 날카로운 일침을 날렸다.


특히 한혜진은 폴리아모리는 싫지만, 남자친구를 놓치고 싶진 않다는 사연녀에게 "살면서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하는 순간이 몇 번 온다. 끊어내기 힘들지만 용기를 내야할 때"라며 냉철하면서도 애정어린 조언을 건네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한편 '연애의 참견 시즌2'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한다.

/chojw00_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