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투어 상금왕' 황예나.. 내년 KLPGA 정규투어 뛴다

이나경·홍진주 등 20명 확정

황예나(26)가 KLPGA투어 2019시즌 상금왕을 차지했다.

황예나는 지난 29일 전북 군산시 군산CC(파72·6515야드) 리드, 레이크 코스(파72)에서 끝난 KLPGA 드림투어 왕중왕전 2019에서 공동 29위에 그쳤다. 하지만 3승 등으로 시즌 내내 꾸준한 활약에 펼친 것에 힘입어 올 시즌 드림투어 상금왕을 차지, 내년 시즌 정규투어 재입성에 성공했다.

작년 시즌 부진으로 정규투어 카드를 잃은 황예나는 올 시즌 드림투어와 중국여자골프(CLPGA)투어를 병행해서 활동했다.

황예나는 "이번 드림투어 상금왕을 계기로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면서 "올 겨울에 열심히 준비해서 내년 정규투어에서도 꾸준한 성적 내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는 당찬 각오를 밝혔다.

왕중왕전 우승으로 정규투어 재입성에 성공한 '투어 10년차' 이나경(29)을 비롯, 내년 시즌 KLPGA투어서 활동할 20명의 선수가 확정됐다.
그 중에는 '엄마 골퍼' 홍진주(36·리솜리조트)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드림투어 역대 최초 외국인 우승자로 이름을 남긴 첸유주(22·대만)를 비롯, 심초이(22), 공가연(19), 장시안(23) 등 4명의 드림투어 우승자는 상금 순위 20위 밖으로 밀려 정규투어 진입에 실패했다. '얼짱' 골퍼로 알려진 중국 출신 수이샹(20·하나금융그룹)도 상금순위 29위에 그쳐 KLPGA투어 입성에 실패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