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중 7명이 온라인으로 가구 구입"

[파이낸셜뉴스] 10명중 7명은 온라인에서 가구를 구매하고 있지만 가장 만족스러운 정보수집 채널로는 오프라인 매장이 선택됐다. 온라인 구매의 경우 집 분위기와 제품 간의 조화를 가늠하기 어려운 점이 아쉬운 점으로 꼽혔다.

3D공간데이터 플랫폼 어반베이스가 모바일 리서치 기관인 ‘오픈서베이’를 통해 온라인 가구 구매 경험자 중 전국20~40대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응답자의 70%는 온라인을 통해 가구를 구매했다. 온라인 채널 중에서도 쿠팡, 지마켓 등의 소셜커머스나 온라인 쇼핑몰(33.3%)이 가장 인기 있는 구매 채널로 꼽혔다. 이어 각 브랜드의 온라인몰(17.7%), 셀프 인테리어 앱(14%)이 그 뒤를 이었다.

정보 수집 단계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채널로는 각 브랜드의 오프라인 매장(25.4%)을 선택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온라인에서 가구를 구매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저렴한 가격을 들었다. 그러나 38.3% 소비자들은 라인 구매시 제품의 컬러나 디자인이 집 분위기와 맞을지 알기 어렵다는 점을 단점으로 꼽았다.
다음으로 치수 측정의 어려움(34.7%), 제품 자체에 대한 낮은 신뢰도(34%), 공간 구성 및 배치에 대한 어려움(24.3%) 순이었다.

최근 일룸,데스커,한샘, LG전자 등 유명 가전·가구사들은 소비자들의 이러한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가상의 공간에서 인테리어 시뮬레이션을 해볼 수 있는 3D홈인테리어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

하진우 어반베이스 대표는 "여전히 전 연령층에서 오프라인 매장 방문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는 사실이 흥미로웠다"며 "결국 온라인의 효율성과 오프라인의 고객 경험 간 균형유지를 위한 설계를 얼마나 창의적으로 하느냐가 가구 브랜드들에게 매우 중요한 과제가 됐다"고 말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