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군포시 ‘할매정성밥상’ ‘하눔재봉’ 전국 전파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1.07 22:07

수정 2019.11.07 22:07

한대희 군포시장 ‘2019 좋은 일자리 포럼’ 발표. 사진제공=군포시
한대희 군포시장 ‘2019 좋은 일자리 포럼’ 발표. 사진제공=군포시


[군포=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할매정성밥상’, ‘군포실버택배’, ‘하눔재봉’ 등 군포시 노인일자리 사업이 전국 자치단체로 확산된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7일 서울 양천구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열린 ‘2019 좋은 일자리 포럼’에서 지역일자리 우수 사례로 ‘군포시 어르신 일자리사업’ 현황과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포럼은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와 전국시장군수협의회, 전국구청장협의회가 공동 주최했다.

군포시는 관내 군포시니어클럽 등 4개 기관을 통해 25개 사업을 운영해 2100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이런 결과는 10월1일 보건복지부 주최 ‘2018년 노인일자리사업 우수 지자체 및 수행기관 시상식’에서 장관상(최우수상)을 낳았다.


한대희 시장은 이날 발표에서 “우리나라도 고령사회로 진입해 노인일자리와 복지정책개발-시행은 지속해서 요구된다”며 “군포는 전국 최초로 노인일자리 전용공간인 노인행복센터 2개소를 운영하고, 꾸준히 일자리 창출-확장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모두 ‘나도 노인이 된다’는 단순 명확한 사실을 잊지 말고, 갈수록 사회활동 욕구가 높아지는 노인 일자리 질을 높이고 양을 확대하는데 같이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대희 시장은 이와 관련해 ‘할매정성밥상’, ‘군포실버택배’, ‘하눔재봉’ 등 지역 상생사업 운영 성과를 설명하며, 전국 자치단체로 성공 사례 확산을 유도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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