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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관리공단 ‘댄싱 with 국악’ 13일 무료진행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1.10 00:55

수정 2019.11.10 00:55

댄싱 위드 국악오케스트라. 사진제공=파주시시설관리공단
댄싱 위드 국악오케스트라. 사진제공=파주시시설관리공단


[파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낮설고 지루할 것 같은 국악 연주회가 아니다. 단순히 보고 듣는 즐거움만도 아니다. ‘댄싱 with 국악오케스트라’는 지휘자-연주자-관객 모두가 하나의 호흡으로 즐기는 신명나는 연주회다.

초-중-고등학교 음악교과서에 수록된 민요들로 프로그램을 구성, 낮익은 곡 진행과 현대적 편곡으로 강한 비트와 사운드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연주자의 춤과 다양한 퍼포먼스가 가미 된 ‘춤추는 관현악’은 이번 연주회 백미다.

이날 무대에 오르는 중앙국악관현악단은 1987년 창단된 국내 최초 민간 국악관현악단이다.
전통음악 대중화, 민속화, 세계화를 목표로 국내외 활발한 연주를 통해 국악의 우수함을 널리 알리고 있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추진된다. 파주시시설관리공단은 객석 일부를 취약계층에 우선 배정해 문화소외계층의 공연관람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손혁재 파주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9일 “깊어가는 가을밤, 운정행복센터에서 국악의 색다른 재미를 느껴보길 희망한다”며 “올해 다양한 기획공연이 많이 남아있는 만큼 시민의 문화향유를 위해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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