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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의료산업 키우고 복지 향상 주도‘...카멕스2020’ 설명회 성료

강규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1.11 10:36

수정 2019.11.11 10:36

- 7일 코엑스 설명회에 반려동물 메디컬, 헬스케어 기업 100여개사 참여 
- 카멕스(CAMEX)카멕스)2020, 오는 2월22일부터 23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
[파이낸셜뉴스] 반려동물 의료산업 전시회인 ‘카멕스(CAMEX) 2020’ (제2회 반려동물 메디컬&헬스케어 전시회, Companion Animal Medical & Healthcare Exhibition) 설명회가 지난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내년 2월22일일부터 23일 양일간 개최되는 카멕스2020은, 동물병원 임상수의사와 반려동물 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B2B 전문전시회다. 현재 기존 동물병원 뿐 아니라 개원을 준비하는 신규 동물병원에 필요한 반려동물 의료기, 의약품, 병원설비, 헬스케어, 펫푸드, 펫용품 분야의 전시회 참가기업을 모집 중이며, 이번 설명회에는 당초 예정되었던 50개사의 2배 수준인 100여개사가 참여하여, 반려동물 의료산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카멕스 전시회를 공동 주최하는 김현욱 한국수의임상포럼(KBVP)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KBVP는 전국 어디서나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수의사에게 양질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사명을 갖고 있다”면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임상수의사들과 반려동물 의료산업 전문가들이 교류하며 정보를 공유하고 결국 그 혜택이 더 많은 보호자들에게 돌아가 반려동물이 건강한 삶을 살게 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전시회의 공동 주최사인 김병철 팜웨이인터내셔널 대표는 “국내 반려동물 시장이 2027년에는 연간 6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며 “동물병원과 반려동물 의료산업의 성장이 반려동물 산업의 전반적인 성장으로 이어지고 반려동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동물복지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반려동물 메디컬, 헬스케어 전문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 모집규모는 150개 300부스 내외며, 전시회 참가기업에게는, 전시장 내 마련된 △동물병원 개원 및 경영 컨퍼런스 △동물 의료테크 포럼 △동물 약품바이오 포럼 △신제품 쇼케이스 등에서 브랜드와 신규제품을 동물병원 원장, 임상수의사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동물병원 원장들과의 구매상담회,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등 일대일 비즈니스 매치메이킹과 함께 수의 네트워크 파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주어진다.
전시회 참가 신청은 오는 12월31일까지 카멕스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반려동물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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