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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상을 경험하라"…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 개막

뉴스1

입력 2019.11.11 14:38

수정 2019.11.11 14:38

지난해 11월15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18 지스타'를 찾은 관람객들이 게임을 체험하고 있다. 2018.11.15/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지난해 11월15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18 지스타'를 찾은 관람객들이 게임을 체험하고 있다. 2018.11.15/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부산=뉴스1) 박기범 기자 =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인 '지스타'(G-Star)가 오는 14일 개막한다. (사)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글로벌 게임전시회 지스타는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11년째 부산에서 열린다.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라(Experience the New)’를 슬로건으로 부산 해운대 벡스코(BEXCO) 등에서 열리는 올해 지스타에는 30개국에서 600여개사·2800여부스 규모가 참가한다.

게임 전시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상담, 콘퍼런스, 채용박람회, 투자마켓 등 게임 관련 각종 행사도 열린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Δ지역 게임기업이 참가하는 ‘부산게임기업 공동관’ Δ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에 참가했던 우수 게임콘텐츠를 전시하는 ‘인디게임 쇼케이스’ Δ지스테이션 특별 이벤트 Δ지스타 2019 부산웹툰체험관 Δ부산 대학 e스포츠클럽 대항전 등 지역의 관련업계 육성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벡스코 외에도 해운대 해수욕장, 부산역 부산유라시아플랫폼, 부산시민공원 등 부산 곳곳에서 다양한 게임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벡스코 맞은 편 부대시설 부지에 매표소를 운영하고 벡스코 앞 도로는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한다.
관람객들이 벡스코 앞 6차선 도로를 건너서 전시장까지 이동해야 하는데, 관람객 안전과 편의를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다만, 벡스코에서 나가는 차량을 위해 2개 차로 일부 구간은 통행을 허용하고 도로통제에 따라 시내버스 107번, 307번이 벡스코 정류소에 정차하지 않고 운행하게 된다.


부산시와 지스타 사무국은 주요 교통지점에 안내 현수막을 게시하고 교통안내 전광판, TV 방송, 시 홍보매체 등을 통해 관련 내용을 적극 알리는 등 시민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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