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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세월호 재수사…'잘한 것' 53.2% vs '잘못한 것' 42.9%

뉴스1

입력 2019.11.11 15:00

수정 2019.11.11 15:00

(사진제공 = 리얼미터) © 뉴스1
(사진제공 = 리얼미터) © 뉴스1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검찰의 세월호 재수사 결정에 대해 '잘한 결정'이라는 긍정평가가 '잘못한 결정'이라는 응답보다 높은 것으로 11일 나타났다.

YTN '노종면의 더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실시한 검찰의 세월호 재수사 결정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 결과 '잘한 결정'이라는 응답이 53.2%, '잘못한 결정'이라는 답은 42.9%였다. '모름·무응답'은 3.9%였다.

세부적으로 '잘한 결정'이라는 평가는 호남(66.6%)과 경기·인천(56.9%), 서울(52.8%), 30대(65.6%)와 40대(57.8%), 50대(55.1%), 20대(52.7%), 진보층(84.3%), 정의당(93.6%)과 더불어민주당(87.3%) 지지층에서 다수였다.


반면 '잘못한 결정'이라는 평가는 대구·경북(53.9%), 60대 이상(54.5%), 보수층(66.0%), 자유한국당 지지층(80.4%)과 무당층(51.1%)에서 높았다. 부산·울산·경남(PK)과 충청권, 중도층에선 긍부정 평가가 팽팽하게 맞섰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 응답률은 5.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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